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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한두줄 메모장 글 모음

빠띠고사 호잔 2023. 5. 1. 07:44

2023년 4월 한두줄 메모장 글 모음

 

2023/04/01(토)

 

물질적 루빠(rupa)(우리가 보는 대상, 소리, 냄새를 유발하는 입자, 물질적 음식, 우리가 접촉하는 대상)와, 과거, 현재, 미래의 물질적 루빠(rupa)(즉, ‘루빡칸다_rupakkhandha’)를 기반으로 하는 우리의 기억/희망은 모두 아닛짜(anicca) 본질(특성)을 지니고 있다. 어느 쪽에든 그것에 대한 갈망/들러붙음은 결국 괴로움/고통(둑카, dukkha)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그런 들러붙음을 포기하는 것은 성스런 진리/틸락카나(Tilakkhana)/빠띳짜 사뭅빠-다(Paṭicca Samuppāda)에 대한 이해를 통해 자연스럽게 이루어져야 한다.

출처: 아닛짜 특성이 어떻게 둑카로 이어지는가?

https://puredhamma.kr/how-does-anicca-nature-lead-to 

 

2023/04/02(일)

 

 “삿다-누사-리-(saddhānusārī) 또는 담마-누사-리(dhammānusārī)는 소따-빤나(Sotāpanna) 단계를 실현할 때까지 그 성스런 태어남에서 (분리되어) 죽을 수 없다. ”. 

그것은 소따-빤나 아누가-미(Sotāpanna Anugāmi)가 그 생애 안에 소따-빤나(Sotāpanna) 단계를 얻는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일단 성자로 태어나면, 그 자는 그 성스런 태어남에서 [그 이하로] 떨어지지(죽지) 않는다는 것이다. 즉, 그 자는 아빠-야(apāya, 사악처)에 결코 재탄생하지 않고 아라한 단계에 이른다는 것이다. 

출처: ‘소따-빤나 아누가미’ ㅡ 더 이상 사악처에 태어나지 않음

https://puredhamma.kr/sotapanna-anugami-no-more-b 

 

2023/04/03(월)

 

‘산(san)’은 자신이 하는 것을 생각하는 모든 것과 연관되어 있다.

상카-라(sankhāra)는 현재의 삶(일상 생활)을 살기 위해 바로 그 일을 하는 것의 원인이 된다. 상카-라(sankhāra)는 또한 미래의 삶에 과보를 가져올 수 있는 도덕적 /비도덕적 행위로 이어질 수 있다.

출처: 상카-라와 그 진정한 의미

https://puredhamma.quv.kr/149 

 

2023/04/04(화)

 

소따-빤나 아누가-미(Sotāpanna Anugāmi)는 소따-빤나(Sotāpanna) 단계에 도달할 때까지 여러 번 인간으로 태어날 수도 있다(각각 많은 ‘인간 자-띠(human jāti)’로, 많은 ‘인간 바와(human bhava)’도 있을 수 있다).

일단 소따-빤나(Sotāpanna) 단계에 도달하면,  최대 7번의 바와(bhava)만 남게 되며, 그 안에 아라한 단계에 도달하게 된다.

출처: ‘소따-빤나 아누가미’ ㅡ 더 이상 사악처에 태어나지 않음

https://puredhamma.kr/sotapanna-anugami-no-more-b 

 

2023/04/05(수)

 

아웩짜 빠사-다(avecca pasāda, 흔들리지 않는 믿음)는 세상 것들의 아닛짜 특성(불만족스런 특성)을 깨닫는 것과 관련이 있다. 세상 것들에 대한 갈망은 고통(괴로움, 시달림)으로 이어진다(둑카, dukkha). 그리고 결국 그것은, 특히 아빠-야(apāya, 사악처)에 태어났을 때, 그 자신을 어쩔 수 없게(무력하게) 한다(아낫따, anatta).

띨락카나(Tilakkhana)를 이해하기 시작할 때, 붓다(Buddha), 담마(Dhamma), 상가(Saṅgha)에 대해 아웩짜 빠사-다(avecca pasāda, 흔들리지 않는 믿음)를 확립한다.

출처: ‘소따-빤나 아누가미’ ㅡ 더 이상 사악처에 태어나지 않음

https://puredhamma.kr/sotapanna-anugami-no-more-b

 

2023/04/06(목) 

 

사성제(연기/삼특상 포함)를 모르는 마음은 스스로 각자의 감옥을 만든다.

왜 각자의 감옥을 스스로 만드는 결정을 하는가?

세상이 감옥이라는 것을 모르고 그 세상(감옥)의 특성이 아닛짜 /둑카/아낫따라는 것을 모르거나 잘못 알기 때문이며, 그 세상/감옥 안에 닛짜/수카/앗타 특성이 있다고 믿고(상견) 그 상태를 구하고 그에 따라 행하기 때문이다. 

즉, (연기하는 상태인) 세상의 특성을 모르거나 잘못 알고 그 (연기하는 상태인) 세상을 구하고 그에 따라 행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연기하지 않는 상태인) 열반을 단멸로 잘못 알고(단견) 열반의 특성을 모르므로, (연기하지 않는 상태인) 열반을 구하지 않고 열반에 이르는 행, 즉 성스런(출세간) 팔정도를 행할 수 없기 때문이다.

 

참고 포럼 포스트: https://puredhamma.net/forums/topic/post-on-sa%e1%b9%85khara-an-introduction/#post-44238 의 #1~#4 (#1에 있는 V stage는 인식과정(찟따 위티) 중의 결정(옷타빠나) 단계를 의미함)

 

2023/04/07(금)

 

사성제(네 가지 성스런 진리)/빠띳짜 사뭅빠-다(Paṭicca Samuppāda)/띨락카나(Tilakkhana)를 이해하면 재탄생 과정의 위험을 이해하게 된다. 그 이해와 함께, '삶을 즐기는 것'에서 '열반을 추구하는 것'으로 목표가 바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감각적 즐거움에 있는 숨겨진 위험을 ‘보아야(알아야)’ 할 것이다. 그러면 ‘들러붙는 경향’이 감소한다. 그럴 때 ‘뿐냐-비상카-라(puññābhisaṅkhāra)’는 ‘꾸살라 깜마-(kusala kammā)’로 ‘전환’되어 닙바-나(Nibbāna)로 이어진다. 

출처: 상카-라와 그 진정한 의미

https://puredhamma.quv.kr/149 

 

2023/04/08(토)

 

그것(오염되지 않는 마노 상카-라가 자동적으로 일어나는 것)은 항상 마음을 챙기고 명상의 세 가지 매우 중요한 단계를 따름으로써 달성된다. 

(1) 나쁜 와찌(vaci) 및 까-야(kāya) 상카-라(saṅkhāra)를 멈추고, 

(2) 좋은 와찌(vaci) 및 까-야(kāya) 상카-라(saṅkhāra)를 기르고, 

(3) 가장 중요한 것으로, 사성제(네 가지 성스런 진리)/빠띳짜 사뭅빠-다(Paṭicca Samuppāda) / 띨락카나(Tilakkhana)를 이해하는 것이다.

출처: 상카-라와 그 진정한 의미

https://puredhamma.quv.kr/149 

 

2023/04/09(일)

 

첫 번째 성스런 진리를 ‘보고(알고) 완전히 이해’하는 결정적으로 중요한 단계에는 다음 단계를 필요로 한다.

1. 세상 것들’에는 불만족스러운 본질/특성이 있는데, 이것은 장기적으로 어떤 세상 것들도 결코 우리가 만족하는 대로 유지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2. 그런 [세상 것들을 통해] ‘지속되는 행복’을 추구하는 우리의 모든 노력은 더 많은(큰) 고통/괴로움으로 이어질 뿐이다.

3. 그러므로, 그런 모든 노력은 헛수고이고, 결실이 없다. 

출처: 붓다 담마 ㅡ 성스런 진리, 빠띳짜 사뭅빠-다, 띨락카나

https://puredhamma.kr/buddha-dhamma-nt-ps-ti 

 

2023/04/10(월)

 

마음 챙김을 하면, 감각 입력에 대해 의식적으로 좋은 생각이나 나쁜 생각을 가지기 시작할 때 그것을 볼 수 있다. 실천(수행)을 통해, ‘삼팟사 자- 웨-다나-(samphassa jā vēdanā)’를 너무 많이 생성하기 전에, 또는 (달리 말하면) ‘와찌 상카-라’ 또는 ‘까-야 상카-라’를 많이 만들기 전에 ‘자기 자신을 붙잡아 멈출’ 수 있다.

물론, 아-람마나(ārammaṇa)가 선하고 도덕적인 것이라면, 그것은 선하고 도덕적인 와찌 상카-라(vaci saṅkhāra)와 까-야 상카-라(kāya saṅkhāra)로 이어질 것이다.

그런 선하고 도덕적인 ‘와찌 상카-라’와 ‘까-야 상카-라’는 사성제(네 가지 성스런 진리)/빠띳짜 사뭅빠-다(Paṭicca Samuppāda)/띨락카나(Tilakkhana)를 이해했다면, 닙바-나(Nibbāna)로 이어질 수 있다.

출처: 상카-라와 그 진정한 의미

https://puredhamma.quv.kr/149 

 

2023/04/11(화)

 

‘소리없는 와찌- 상카-라(vacī sankhāra)’에 수반된 자와나 힘(javana power)이 비록 ‘소리내어 하는 말’에 수반되는 것보다 약하더라도, ‘소리없는 와찌- 상카-라(vacī sankhāra)’를 훨씬 더 많이 일으킬 수 있으며, 따라서 깜마 위빠까(kamma vipāka, 업보)를 더 많이 일으킬 수 있다.

출처: 상카-라와 그 진정한 의미

https://puredhamma.quv.kr/149 

 

2023/04/12(수)

 

아라한을 제외한 모든 유정체들은 정신적으로 불완전한 자들이다.

정신적으로 불완전하다는 것은 오염된 마음(윈냐-나)를 생성하여 업씨앗을 형성한다는 말이다.

하지만, 유학성자들은 정신적으로 완전해져, 열반(둑카의 소멸)에 이를 수 있는 보증을 받은 자들이다.

반면에, 범부중생들은 정신적으로 불완전함이 계속되어, 언제까지 윤회(둑카)가 계속될 지 기약이 없는 자들이다. 

 

PS)

위에서 보증은 담마가 해 주는 것이다.

즉, ‘담모 하 웨 락카띠 담마 짜-리(담마가 길을 따르는 자를 안내하고 보호한다)’다.

담마는 붓다 담마, 즉 붓다께서 발견하시고 세상 유정체들에게 가르치신 (범부 중생들에 의해 왜곡되지 않은) 원래의 ‘정신과 물질의 자연법칙’을 말한다. 

 

2023/04/13(목)

 

우리는 말하기(두 번째 유형의 와찌- 상카라_vacī sankhāra)를 하든 육체적 행동(까-야 상카-라_kāya sankhāra)을 하든, 행하기 전에 항상 의식적 생각(첫 번째 유형의 와찌- 상카-라_vacī sankhāra)을 한다!

출처: 상카-라와 그 진정한 의미

https://puredhamma.quv.kr/149

 

2023/04/14(금)

 

자신의 물질적 몸(육체)이 본질이라고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 것은 많은 도움이 된다.

정신적 몸도 새로운 존재(bhava)가 잡히면 버려질 것이기 때문에 정신적 몸 조차도 본질이 없다.

그러나, 팔정도에 따라 진전을 이루려면 정신적 몸은 필수적이다. 인간 존재의 정신적 몸은 얻기가 [무척] 어려우며, 그래서 우리는 그 드문(희귀한) 기회를 갖게 된 지금 그것을 활용해야 한다.

출처: 정신적 몸과 물질적 몸

https://puredhamma.kr/mental-body-vs-the-physical-b 

 

2023/04/15(토)

 

인식한다는 것은 일체(세상)에 속하는 마노마야 까야(내부 세상)에 접촉하는 외부 세상으로 인해 찟따가 일어나 외부 세상을 객관화(분리)하여 아는 것이다.

자신과 담마를 섬/등불로 삼아 노력하라는 것은 이 인식과정에서 자신(마노마야 까야)이 담마에  따라  세상을  아닛짜/둑카/아낫따로 올바르게 인식/판단하여 아꾸살라행(불선행)을 하지 말고 꾸살라행(선행)을 하는 노력을 하라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인식과정에서 사견(자아견이나 무아견)을 가지지 말고 수행하라는 것은 올바른 권고이지만, 자신을 외부 세상과 분리하지 말고 세상 일체(내부 세상과 외부 세상)로 함께 보고 수행하라고 하는 것은 붓다 담마를 잘못 파악하게 할 우려가 있다.

 

2023/04/16(일)

 

붓다 담마는 재탄생 과정과 관련된 괴로움/고통을 없애는 것에 관한 것이다. 성스런 팔정도를 따르기 전에 첫 번째 성스런 진리를 이해해야 한다. 첫 번째 성스런 진리는 재탄생 과정의 모든 각 탄생(자-띠, jāti)은 오직 윤회의 고통/괴로움, 즉 재탄생 과정과 관련된 상상할 수 없는 고통/괴로움을 영속화할 뿐이라고 말한다.

출처: 붓다 담마 ㅡ 성스런 진리, 빠띳짜 사뭅빠-다, 띨락카나

https://puredhamma.kr/buddha-dhamma-nt-ps-ti 

 

2023/04/17(월)

 

이 생에서 닙바-나를 성취할 수 있다는 것은 이 세상에서 각 성자 단계의 각 닙바-나 상태와 아라한의 상수멸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고(상수멸은 그 상태에서 나와서 그 동안에 그 상태에 있었다고만 말할 수 있음), 아라한의 무여열반은 완전한 열반에 들어간 상태이므로 이 세상과는 관계없으며 이 세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우리는 무여열반이 어떤 경험 상태라고 말할 수 없으며, 단지 세상이 아닌 상태, 즉 아닛짜/둑카/아낫따 특성의 세상이 아니고 닛짜/수카/앗따 특성으로 우리가 이 세상에서 알 수 없고 경험할 수 없는 상태라고만 말할 수 있을 뿐이다.

 

2023/04/18(화)

 

단지 ‘도덕적인 삶’을 사는 것만으로는 고통/괴로움을 멈추게 할 수 없다. 우리는 재탄생 과정에 남아 있는 위험을 보아야(알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을 필요가 있다. 그것은 이 세상에서 ‘마음을 기쁘게(즐겁게) 하는 것’을 중시하고 갈망하는 경향이 우리를 재탄생 과정에 갇히게 한다는 것을 보아야(알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출처: 붓다 담마 ㅡ 성스런 진리, 빠띳짜 사뭅빠-다, 띨락카나

https://puredhamma.kr/buddha-dhamma-nt-ps-ti 

 

2023/04/19(수)

 

일반적으로 ‘세상에서 잘 산다’는 것은 ‘괴로운 느낌이 없이 즐거운/평온한 느낌으로 산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붓다 담마에서는 그것에 전제 조건이 붙는데, ‘아꾸살라 행을 하지 않고 꾸살라행을 하는 한편 마음을 청정히 하면서, 괴로운 느낌이 없이 즐거운/평온한 느낌으로 산다’는 것을 말한다.

그 이유는 ‘아꾸살라행을 하고 꾸살라행을 하지 않는 한편 마음을 청정히 하지 않으면서 즐거운/평온한 느낌으로 산다’는 것은 현재에는 즐겁고/평온한 느낌이지만, 미래에 괴로운 느낌을 당하게 되는 업씨앗을 축적하는 한편, 과거의 업씨앗과 현재 축적하는 업씨앗으로 인한 그 괴로움을 당해야 하는 윤회의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업과 과보의 법칙을 믿지 않고 윤회를 우선 믿지 않으면(세간 정견이 확립되지 않으면), 붓다 담마에 따른 전제조건을 생각하지 못하고 현재(또는 현생)의 즐거운/평온한 느낌만 추구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출세간 정견은 일단 나두고라도 업과 과보의 법칙을 받아들여 세간 정견을 확립하는 것이 우선이다.

 

2023/04/20(목)

 

제2성제에서 괴로움의 원인은 땅하-(들러붙음)라고 한다.

이 땅하-(들러붙음)가 일어나지 않기 위해서는 모든 웨-다나-가 일어나지 않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삼팟사- 자- 웨-다나-가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

삼팟사- 자- 웨-다나-가 일어나지 않기 위해서는 모든 팟사가 일어나지 않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삼팟사가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

삼팟사가 일어나지 않기 위해서는 모든 가띠(성향)가 없어져야 하는 것이 아니라, 산가띠(오염된 가띠)가 없어져야 한다.

이 산가띠(sangati)가 없어진 마음이 아라한의 청정한 마음이다.

 

2023/04/21(금)

 

아라한의 청정한 마음은 제4성제의 팔정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이루어지는데, 세간 정견을 바탕으로 한 세간(평범한) 팔정도와 출세간 정견을 바탕으로 한 출세간(성스런) 팔정도를 통해 단계적으로 이루어진다. 

세간(평범한) 팔정도에서는 여전히 아윗자-로 시작하며 세간 지혜에 따른 뿐냐 깜마(선처에 태어나게 하는 업씨앗)를 짓는 아꾸살라물라 연기가 작용하며, 출세간 팔정도에서는 (아윗자-로 시작하지 않으며) 유학성자 각 단계의 출세간 지혜에 따른 꾸살라 깜마(유여 열반에 이르게 하는 업씨앗)를 짓는 꾸살라물라 연기가 작용한다.

아라한의 청정한 마음(끼리야 마음)에서는 업씨앗을 형성하는 어떤 깜마도 짓지 않으며, 단지 아라한의 완성된 지혜에 따른 행위만 일어난다.    

 

2023/04/22(토)

 

마음은 그 마음이 일어나는 잠재성향(잠재 가띠, 들러붙는 가띠,  또는 산가띠)을 가진 마노마야 까야의 상태에서 일어나서 그에 따라 참된 담마(궁극의 자연법칙)을 이해하는 정도에 따라 연기법에 따라 생각 대상(아-람마나)에 반응하여 업행을 한다.

잠재성향(잠재 가띠, 들러붙는 가띠,  또는 산가띠)에 따라 참된 담마(궁극의 자연법칙)를 이해하는 정도가 다르며, 참된 담마를 이해하는 정도에 따라 잠재성향이 다르다.

 

2023/04/23(일)

 

붓다 담마에서 참된 수행(유학 성자의 수행)은 잠재성향(잠재 가띠, 들러붙는 가띠, 또는 산가띠)을 감소/제거 또는 참된 담마(궁극의 자연 법칙)을 이해하는 과정이며, 이 과정이 완성(산가띠가 제거 또는 참된 담마를 완전히 이해)된 자가 아라한이다.

범부 중생의 수행은 붓다 담마의 참된 수행을 하기 위한 사전 수행이며, 이를 세간 정견에 따른 세간 팔정도 수행이라고 하며, 이 과정이 없이 참된 수행(출세간 팔정도 수행)을 할 수는 없다. 윤회(연기)의 원리인 업과 과보의 법칙을 부정하고(믿지 않고) 윤회(연기)에서 벗어나는 출세간 팔정도 수행을 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2023/04/24(월)

 

띨락카나(Tilakkhana)와 빠띳짜 사뭅빠-다(Paṭicca Samuppāda)의 개념을 파악함으로써 재탄생 과정에 남아 있는 위험(즉, 첫 번째 성스런 진리)을 이해할 때, 사람은 또한 재탄생 과정을 보고 또는 어떻게 하면 재탄생 과정을 멈추고 고통/괴로움에서 완전히 벗어나는지도 이해할 것이다. 즉, 사람은 다른 3가지 성스런 진리도 이해할 것이다. 그럴 때에만 성스런 팔정도를 따라 닙바-나(Nibbāna, 열반), 즉 아라한뜨후드(Arahanthood, 아라한과)를 얻을 수 있다.

출처: 붓다 담마 ㅡ 성스런 진리, 빠띳짜 사뭅빠-다, 띨락카나

https://puredhamma.kr/buddha-dhamma-nt-ps-ti

 

2023/04/25(화)

 

‘닙바-나’에 대한 갈망을 찬다(chanda)라고 한다. ‘찬다(chanda)’는 ‘네 가지 정신력의 기초_성취수단(사따라 이띠빠다, Satara Iddhipada)’ 요소 중의 하나다. 이 ‘닙바-나를 좋아함(찬다)’은 나머지 세가지(위리야_노력, 찟따_주된 생각, 위만사_이성적 조사)가 활성화되도록 연료를 공급하는 핵심 요소다.

그래서 닙바-나(열반)을 구할 때는 이 세상의 어떤 다른 것도 갈망하지 않는다. 열반을 구하는 자는 세상의 진정한 특성을 이해하기 위해(위-만사_이성적 조사) 부지런히 생각하고 활동한다. 그리고 이러한 지혜(세상의 진정한 특성을 이해)가 얻어지면, 마음은 자동적으로 세상의 어떤 것에 대한 갈망을 포기한다.

출처: 상카-라, 깜마, 깜마 삐-자, 깜마 위빠까 https://puredhamma.quv.kr/23 

 

2023/04/26(수)

 

괴로움(고통)의 주 원인은 상까따(sankata)가 아니라, 상카-라(sankhāra)며, 특히 아뿐나 아비상카-라(apunna abhisankhāra, 나쁜 강성 상카-라)라는 것이 분명해야 한다. 이것이 ‘삽베- 상까따 아닛짜-(sabbē sankata aniccā)’ 또는 ‘삽베-  담마 아닛짜-(sabbē dhamma aniccā)’가 아니라, ‘삽베- 상카-라 아닛짜-(sabbē sankhāra aniccā, 모든 상카-라는 아닛짜)’라고 하는 이유다.

출처: 담마-, 상카-라, 상까따, 루-빠, 윈냐-나, 가띠, 아-사와, 아누사야 https://puredhamma.quv.kr/103 

 

2023/04/27(목)

 

어떤 유형의 아-사와(āsava)가 촉발되어 나타날 수 있는가는 그 자가 속한 바와(bhava)에 달려 있다. 까-마 로-까(kāma lōka, 욕계)에서는 모든 아-사와(āsava)가 작용한다. 즉, 욕계에서는 모든 ‘아-사와’가 감각적인 것에 의해 촉발될 수 있다. 루-빠(rūpa) 또는 아루-빠 브라흐마 로-까(arūpa Brahma lōka)에서는 까-마-사와(kāmāsava)가 휴면 상태로 남아 있다. 

출처: 담마-, 상카-라, 상까따, 루-빠, 윈냐-나, 가띠, 아-사와, 아누사야 https://puredhamma.quv.kr/103

 

2023/04/28(금)

 

느낌(웨-다나, vēdana) 칸다(khandha)는 11가지 범주 중의 어떤 것(느낌)일 수 있다. 여기서, 가깝고 멀다는 것은 최근으로 가까운 느낌이나 과거로 먼 느낌을 의미한다. 내부는 자기 자신이고, 외부는 다른 이들의 느낌을 의미하는데, 예를 들어, “내가 이렇게 하면, 이런저런 슬픔/비탄의 느낌을 야기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다른 이의 느낌을 알아야 한다.

출처: 까-야누빳사나-에서 ‘까-야’는 무엇인가? ( https://puredhamma.kr/what-is-kaya-in-kayanupassana )

 

2023/04/29(토)

 

‘나’ 및 ‘내 것’이라는 잘못된 견해는 사람이 재탄생 과정에 계속 묶이게 한다. 그 생명흐름(lifestream)과 관련된 ‘나’ 및 ‘내 것’이라는 잘못된 견해가 있는 한, 삿따(satta)라는 중생이 있다. 

그 잘못된 견해가 삭까-야 딧티(sakkāya diṭṭhi)다. 삭까-야 딧티(sakkāya diṭṭhi)가 있는 한, ‘삿따(satta)’ 상태를 극복하지 못하고, 8부류의 아리야 뿍갈라(Ariya puggalā) 중 한 성자가 되지는 못한다. 또한, 그 잘못된 견해가 제거될 때까지 ‘나’가 (재탄생 과정에서) 존재할 것이다.

출처: 아낫따와 삭까-야 딧티 ㅡ 서로 다른 두 개념 ( https://puredhamma.kr/anatta-and-sakkaya-ditthi-two )

 

2023/04/30(일)

 

잘못된 견해는 이 세상에 ‘나’ 또는 ‘내 것’이라고 여길만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알 경우에만 제거된다. 따라서 삭카-야 딧티(sakkāya diṭṭhi)(잘못된 견해)는 아낫따(anatta)라는 자연의 특성과 관련이 있다.

그러나, 아낫따(anatta)는 ‘나’ 또는 ‘자아(self)’와 관련된 그 잘못된 견해가 아니다. 아낫따(anatta)는 이 세상의 모든 것이 가치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출처: 아낫따와 삭까-야 딧티 ㅡ 서로 다른 두 개념 ( https://puredhamma.kr/anatta-and-sakkaya-ditthi-tw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