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성 검증과, 담마/자연법을 모르는 의미없는 행
한국 사람들을 뜨겁게 달구었던 대선이 끝나고, 이제 한국 정치권에서는 2라운드가 시작되었다.
대선 기간 중에 후보자와 그 주변인들의 도덕성을 검증한다고 했는데, 사실 사람의 도덕성을 검증한 것이 아니고 인위법을 위반했는지 안했는지를 검증한 것에 불과하였다.
그 검증 과정에서 또 다시 사람들은 세상의 도덕률에도 어긋나는 많은 죄를 지었다고 할 수 있다.
오늘 한두줄 메모장에 ‘사람으로서 가장 큰 죄와 그 죄의 대가’를 언급하였다.
이 ‘사람으로서 가장 큰 죄와 그 죄의 대가’를 모르는 상태에서는 모든 것이 별 의미가 없다고 볼 수 있는데, 그런 의미에서 거의 모든 사람들이 대선에서 행한 도덕성 검증은 의미가 없다고 할 수 있다.
아니, ‘정신과 물질의 대통합 이론인 담마/자연법’을 모르는 사람들은 모두 의미없는 행을 했으며, 지금도 의미없는 행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의미없는 행을 할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하, 인용글로서, 오늘 한두줄 메모장(필자의 네이버 블로그)에 있는 ‘사람으로서 가장 큰 죄와 그 죄의 대가’를 덧붙인다.
“사람으로서 가장 큰 죄는 도과를 성취할 수 있는 사람으로 태어난 이 희귀한 기회/시간을 낭비하는 것이고, 그 죄의 대가는 인간 바와가 끝난 다음 언제 다시 사람으로 태어날 지 모르는 상태로 윤회하면서 괴로움(괴로움이 숨겨진 평온/즐거움을 포함)을 겪는 것이다.
(사람으로 태어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비유로 말하는 참고 포스트: https://puredhamma.kr/how-the-buddha-described-the-c )
<보충 설명>
여기서, 죄는 ‘정신과 물질의 대통합 이론인 담마/자연법’을 모르거나 어기는 죄로서, 이 죄의 근본원인은 앞 한두줄 메모에서 언급한 4성제를 모르고 4비성제에 따라 살아가는 무지(아윗자)이고, 그 죄의 직접적인 원인은 이 근본원인인 무지에 따라 세상/세상것을 갈망하는 갈애다.
위에서 사람으로서 가장 큰 죄(기회/시간을 낭비하는 것)라고 하는 것은 담마/자연법을 알고 그에 따르면 세상의 인위법은 몰라도 되는데, 왜냐하면 세상의 인위법(법률, 규칙 등)은 자연법에 속하는 도덕률을 기본으로 하기에 세상의 인위법을 모르고 살아가도 별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물론, 붓다 담마에 따른 도덕률과 세상의 도덕률은 차이가 있고, 붓다 담마에 따른 도덕률이 더욱 근본적 도덕률임을 알 필요가 있으며, 붓다 담마는 세상의 도덕률과 근본적 도덕률 이상을 포함한다.
붓다 담마에서 세상의 도덕적 생활만으로 괴로움을 소멸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것은 이것을 말하는 것이다.
근본적 도덕률은 세간 정견(세간 지혜)의 바탕일 뿐만 아니라 출세간 정견(출세간 지혜)으로 나아가는 기초이지만, 세상의 도덕률은 그렇지 않다. 세상의 도덕률만으로는 붓다 담마에서 말하는 세간 팔정도를 행할 수 없으며 출세간 팔정도로 나아갈 수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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